촬영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해 조명을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빛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빛의 방향과 광량에 따라서 사진도 모두 다르게 표현됩니다. 예를 들어 정면에서 똑바로 조명을 비추는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환하고 잘 보이지만, 입체감이 사라집니다. 구 형태의 제품이라면 원형으로 보이게 될 것이고, 돌출된 부분도 모두 평평하게 보이게 됩니다. 만약 뒤쪽에서 강하게 빛을 비춘다면 역광이 될 텐데요. 이런 경우 제품이 어둡거나 검게 나오게 됩니다. 우리가 역광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 얼굴이 검게 나오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그런데 이런 역광을 잘 사용하면 배경과 피사체의 경계선을 밝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1) 정면광 (Front Light) 조명을 피사체의 정면에서 비추는 방법 입니다.. 전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