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광 3

조명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2가지

조명도 카메라를 다루는 것과 비슷합니다. 사진을 잘 찍는 것은 카메라보다는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 중요한 것처럼, 조명을 사용할 때 결과물을 결정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그 두 가지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리고 사용하는지 사용하지 못하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좌우됩니다.  조명 중에 가장 좋은 조명은 태양입니다. 백색이기 때문입니다. 태양 아래에서 촬영을 하게 되면 다른 색이 묻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조명이 그러하듯 그림자가 생깁니다. 태양은 빛이 강하기 때문에 그림자도 더 강하게 생깁니다. 이 그림자를 없애야 제대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결국 조명을 사용한다는 것은 그림자와의 싸움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조명을 사용해서 제품이나 인물을 촬영할 때 그림자가 발생하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그림자가..

사진촬영 2024.07.02

촬영하고자 하는 대상에 따른 조명(Main light)

앞의 글에서 조명 배치에 따른 다양한 빛의 종류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주 조명과 부조명을 나누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보통 제품이나 인물등을 촬영할 때 여러 개의 조명을 사용합니다. 만약 사진이 처음이라면 주로 정면에 조명을 놓고 사용할 텐데요. 사진을 찍다 보면 다양한 효과를 위하여 여러 개의 조명을 사용합니다.  이때 조명을 구분해야 하는데요. 바로 주 조명(Main Light)과 부조명(Sub Light)입니다.  1) 주조명 (Main Light)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1개를 사용합니다. 대부분 대각선에 조명을 배치하여 사광(Plain light)으로 사용합니다. 인물이나 제품들은 이런 식으로 조명을 배치하고 이 조명을 조절하여 원하는 이미지를 얻습니다.  그..

사진촬영 2024.06.05

조명의 방향에 따른 빛의 종류

촬영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해 조명을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빛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빛의 방향과 광량에 따라서 사진도 모두 다르게 표현됩니다. 예를 들어 정면에서 똑바로 조명을 비추는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환하고 잘 보이지만, 입체감이 사라집니다. 구 형태의 제품이라면 원형으로 보이게 될 것이고, 돌출된 부분도 모두 평평하게 보이게 됩니다.  만약 뒤쪽에서 강하게 빛을 비춘다면 역광이 될 텐데요. 이런 경우 제품이 어둡거나 검게 나오게 됩니다. 우리가 역광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 얼굴이 검게 나오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그런데 이런 역광을 잘 사용하면 배경과 피사체의 경계선을 밝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1) 정면광 (Front Light) 조명을 피사체의 정면에서 비추는 방법 입니다.. 전체적..

사진촬영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