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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3. 흔들림 - 감도 ISO 앞의 글들을 잠시 정리해 보면  1. 밝기는 외부환경(조명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정이 나는데, 그 설정을 노출 보정이라 부릅니다.  2. 색상(컬러)은 외부 환경(조명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흰색을 촬영했는데, 주변 빛에 섞여있는 색으로 인하여 흰색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카메라에게 이 색이 흰색이라고 알려주어야 하는데요. 이 과정을 화이트밸런스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미리 정해진 화이트밸런스로 조절이 잘 안 될 때 직접 흰색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을 커스텀화이트밸런스라고 부릅니다.  이 번 글에서는 세 번째로 흔들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쨍한 정오 태양 아래에서는 대충 찍어도 사진이 흔들리지 않고 선명하.. 더보기
2.2 카메라에게 흰색을 알려줍시다. (커스텀 화이트밸런스) 화이트밸런스를 제대로 맞추고 흰색을 찍으면 다른 색이 묻어나지 않고 순수한 흰색이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형광등아래에서 형광등모드로 화이트밸런스를 맞추어 놓고 촬영을 했는데, 흰색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모드로 바꾸어봐도 흰색이 나오지 않을 건데요. 피사체에 비추는 조명이 여러 개 이거나, 일반적인 형광등의 색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제대로 색이 표현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래서 모든 카메라에는 직접 설정 모드 즉 커스텀 화이트밸런스 모드(Custom white valance mode)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조사별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프리셋(Preset) 모드라고도 부르고, 수동화이트밸런스, 사용자위주설정, 매뉴얼 화이트밸런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더보기
2.1 컬러 - 색상은 조명에 따라 달라집니다.(화이트밸런스) 앞의 글에서 밝기는 조명과 상관없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컬러 즉 색상은 무조건 외부 환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외부의 빛 조명과 관련이 있습니다. 노란색 조명을 사용하면 사진은 전체적으로 노란색이 묻어나옵니다. 빨간 조명을 사용하면 붉게 나오겠죠.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태양은 백색 즉 흰색입니다. 그래서 사진이 우리가 알고 있는 색으로 잘 표현이 됩니다. 그래서 고가의 조명들은 백색입니다.  제품을 찍었을 때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누렇게 나오거나 푸르게 나온다면 컬러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피사체를 비추고 있는 조명을 바꿔주면 원하는 색이 잘 나타납니다. 각각의 광원에는 고유의 색이 있는데요. 사람의 눈은 순응되어서 그 색을 잘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카메라는 기계이기 때문에 정확히 그 색을.. 더보기
1. 밝기 - 사진의 밝기는 조명과 관련이 없습니다. (노출보정) 사진의 밝기가 어두우면 조명을 추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진의 밝기는 조명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즉 사진은 외부환경에 의해서 밝기가 좌우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카메라 설정을 바꿔서 밝기를 조절합니다. 이렇게 설정을 바꿔주면 아무리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찍을 수 있고, 밝은 곳에서도 어둡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바로 이렇게 조절하는 것을 밝기보정 또는 노출보정이라 합니다.  이런 노출보정은 명도값을 기준으로 합니다. 우리가 보는 밝기는 단계가 있는데요. 가장 밝으면 흰색이고 가장 어두우면 검은색입니다. 다른 컬러가 들어가지 않은 무채색들입니다. 그리고 그 중간이 카메라의 기준값인데요. 카메라는 이 값을 0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 +2로 올라가면 흰색에 가까워지고, -1, -2로 내려가면 검.. 더보기
카메라의 모드 최근에 나온 미러리스 DSLR카메라에는 다양한 모드가 있습니다. 이 모드들은 크게는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기본 촬영 모드인 Auto, P, M모드 등과 신(Scene)이라 불리는 모드들이 있습니다. 카메라 제조사마다 모드의 이름들이 다르고, 여러 종류의 맞춤형 모드들도 있습니다.  우선 신(Scene)이라 불리는 모드는인물, 풍경, 접사, 야간, 스포츠 등 여러 상황에 맞추어 카메라 제조사에서 미리 제공하는 모드들입니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물론 상황 별 맞춤형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가 맞춰서 찍는 것만큼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카메라 설정을 제대로 못 하는 초보자 분들이 찍는 것보다는 사진이 잘 나옵니다.  두 번째는 기본 모드입니다.. 더보기
카메라 종류 및 선택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카메라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근에 나온 스마트폰은 카메라 센서의 해상도가 높고, 소프트웨어가 잘 되어있어서 웬만한 카메라보다 사진이 잘 나오긴 합니다. 그렇지만 카메라만의 장점도 있기 때문에 어떤 카메라를 사용할지를 고민해 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카메라를 사야 하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느 정도 이상의 카메라라면 어떤것을 고르셔도 좋습니다. 물론 고가의 카메라가 더 좋고, 다양한 기능들이 있긴 합니다만,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결과는 비슷하게 나옵니다. 오히려 어떻게 촬영을 하는지가 더 중요한데요. 밝기, 색 그리고 흔들림을 얼마나 잘 잡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어떻게 촬영하는지, 조명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이 사진의 결과를 좌우합니다.  그런데 이런.. 더보기
단렌즈와 줌렌즈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카메라를 고를 때 고민이 되는 부분이 렌즈입니다. DSLR이나 미러리스는 카메라 본체(바디 body)에 렌즈를 끼워야만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조사에 따라서도 가격이 다르고, 프리미엄 제품인지 일반용인지에 따라서도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게다가 가격이 저렴한 단렌즈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줌렌즈 사이에서도 고민을 하는데요. 오늘은 단렌즈와 줌렌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단렌즈란?단렌즈(Prime Lens)는 고정된 초점 거리를 가진 렌즈로, 줌 기능이 없어 사용자가 물리적으로 이동하여 촬영 거리를 조절하는 렌즈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55mm 단렌즈는 55mm의 고정 초점 거리를 가지며, 확대 축소인 줌 인이나 줌 아웃을 할 수 없습니다.- 장점1) 높은 화질: 단렌즈는 고정 .. 더보기
제품 사진 잘 찍고 싶다면 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최근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보면 회사에서 제품 촬영을 하시려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그냥 제품을 촬영하게 되면 색상, 밝기, 렌즈 왜곡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물론 다양한 그래픽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보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왕이면 처음부터 잘 찍으면 이런 수고가 필요 없겠죠.  촬영을 할 때 밝기, 색상 등은 뒤에 올릴 글에서 5가지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다섯 가지는 밝기, 색상(컬러), ISO, 조리개, 셔터스피드인데요. 촬영하기 전 먼저 설정을 하기 때문에 촬영 중간에는 건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다 맞추어 놓고 촬영을 해도 전문가가 촬영한 사진이 아닌 경우 왜곡이 발생하여 제품의 모양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