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 23

순간광 조명 사용 시 카메라 설정 및 촬영 방법

순간조명 사용하기이 글을 보는 분들께서 지금 당장 순간조명을 사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최소 한 번 이상은 써 보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 사면 사용도 않고 처박아두어 애물단지만 되거든요. 최근에는 렌털스튜디오가 많이 늘어났는데요. 인터넷으로 조금만 검색해 보면 저렴한 곳은 시간당 1만 원도 안 되는 곳도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렌털스튜디오에는 순간조명이 있습니다. 불안하시면 전화해서 순간조명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가시면 됩니다. 2시간 정도 빌려서 순간조명을 연결한 후 사진을 직접 찍어보시고 조명 구입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사용법을 전혀 모르겠다면, 렌털스튜디오의 관리 직원께 살짝 부탁해서라도 배우시길 바랍니다. 조명마다 설정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는 순간조명..

사진촬영 2024.07.05

순간광 조명 버튼 설정 및 사용

순간 조명의 뒷부분에는 스위치가 많이 있습니다.순간 조명 내부에 두 개의 조명이 있기 때문인데요. 메인 조명은 강하고 흰색 빛이 나오는 플래시 조명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텅스텐 조명인데요. 주황빛이 나옵니다. 메인 조명은 순간적으로 번쩍이기 때문에 눈으로 제대로 그 범위를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텅스텐 조명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텅스텐 조명을 켜고 노란빛이 닿는 부분을 보면, 그 부분이 강한 흰색 플래시 조명이 닿는 부분하고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전원 스위치와 조절 스위치 이외에도 다양한 스위치가 있습니다. 우선 대표적으로 중앙에 있는 스위치를 돌리면 시간이 바뀝니다. 카메라의 셔터스피드처럼 번쩍이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약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광량을 강하게 또는..

사진촬영 2024.07.04

조명은 어떤 것을 사야 하나요?

촬영을 하기 위한 조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는 사진용이고, 두 번째는 동영상 촬영용입니다. 일반적으로 조명이 밝고 강할수록 장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전력소모와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주 강한 조명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영상 촬영용 조명은 사진 촬영용 조명보다는 일반적으로 어둡습니다. 계속 켜져 있어야 하니까요. 이렇게 계속 켜 놓는 조명을 지속광 조명이라 합니다.  물론 지속광 조명도 밝을수록 촬영에서 장점이 많습니다. 앞의 글에서 조명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반사와 확산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영상 촬영용 조명은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까요?우선 흰색 빛이 나오는 조명이 좋습니다. 그리고 플리커 현상이 적어서 깜빡임이 없는 조명이..

사진촬영 2024.07.03

조명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2가지

조명도 카메라를 다루는 것과 비슷합니다. 사진을 잘 찍는 것은 카메라보다는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 중요한 것처럼, 조명을 사용할 때 결과물을 결정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그 두 가지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리고 사용하는지 사용하지 못하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좌우됩니다.  조명 중에 가장 좋은 조명은 태양입니다. 백색이기 때문입니다. 태양 아래에서 촬영을 하게 되면 다른 색이 묻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조명이 그러하듯 그림자가 생깁니다. 태양은 빛이 강하기 때문에 그림자도 더 강하게 생깁니다. 이 그림자를 없애야 제대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결국 조명을 사용한다는 것은 그림자와의 싸움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조명을 사용해서 제품이나 인물을 촬영할 때 그림자가 발생하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그림자가..

사진촬영 2024.07.02

스튜디오를 직접 만드려면?

실내에서 사진을 찍을 때 우리는 제품 또는 사람을 촬영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경이 깨끗해야 하는데요. 사진 전문작가 분들은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합니다. 요즘은 스튜디오를 빌려주는 곳이 많아서 웬만한 지역에는 10~20분 이내 거리에 많은 스튜디오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품 사진을 촬영한다고 할 때, 아무래도 가장 편한 곳은 직장 또는 집입니다.  그러면 사무실과 스튜디오는 어떤 점이 다를까요? 스튜디오에는 흰색 벽이 있고, 조명이 있으며, 커튼이 있다는 점이 다르겠죠, 그런데 사실 스튜디오는 흰색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색을 써도 됩니다. 다만 다른 색을 사용하면 반사된 빛의 색상이 제품에 뭍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채색 계열을 사용하면 흰색과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왕..

사진촬영 2024.07.01

M모드 - 모든 것을 내 마음대로.. 근데 겁나 힘들어요.

1. M모드란?M모드(Manual 모드)는 이름 그대로 수동 모드입니다. 어떤 것을 수동으로 조절하냐면,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입니다. 노출보정, 화이트밸런스, ISO는 당연히 수동 조절이고요. A모드는 조리개만 조절, S모드는 셔터스피드만 조절하고 나머지를 자동 조절하는 반자동 모드이고, P모드는 자동 모드입니다.  즉 M모드는 DSLR 카메라에서 사용자가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값을 모두 직접 설정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자동 모드나 반자동 모드와 달리, 카메라가 노출에 관여하지 않고 모든 설정을 사용자가 조절합니다. 그래서 사용자가 촬영 상황에 맞춰 정확한 노출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이야기하면 제대로 된 사진을 찍는 것이 엄청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2. M모드의 특징- 완전한 제어: 셔터스..

사진촬영 2024.06.28

S모드 - 셔터를 열고 찍자.

1. S모드란?S모드는 셔터스피드 우선 모드입니다. 앞의 글에서 반자동 모드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셔터스피드를 마음대로 조절하는 대신, 그에 맞추어 조리개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맞추어주기 때문에 반자동입니다. (P모드는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모두 자동으로 맞추어주는 모드여서 자동모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모드는 Sony나 Nikon 카메라에서는 "S" 모드, Canon 카메라에서는 "Tv" (Time Value) 모드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2. S모드의 특징S모드로 놓고 레버를 돌려보면(제조사에 따라서 변경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셔터스피드 시간이 바뀝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촬영하는 속도는 1/125초입니다. 레버를 돌려보면 1/60, 1/30, 1/8, 1/4 등으로 시간을 올릴 수도 있고 내..

사진촬영 2024.06.27

A모드 - 연인촬영, 아웃포커스

A모드는 조리개 우선 모드입니다. 즉 조리개는 우리가 직접 조절한다는 의미인데요. 제조사마다 표기 방법이 약간 달라서 Ta 또는 TA라고 표기되어있기도 합니다. 모두 기능은 동일합니다.  조리개는 렌즈에 함께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렌즈를 구입할 때 렌즈의 초점거리와 함께 조리개값도 함께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조리개는 f/4.5 이런 식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조리개를 열면 구멍이 커지고, 조리개를 닫으면 구멍이 작아집니다. 조리개 숫자(f값)는 구멍과 반대로 숫자가 작으면 조리개가 열리고, 숫자가 크면 조리개가 닫힙니다. 조리개가 열리면 빛이 많이 들어오고, 조리개를 닫아서 구멍을 작게 하면 빛이 조금 들어옵니다. 숫자를 낮춘다는 것은 조리개를 연다는 의미입니다. 조리개는 카메라 렌즈 안에 있습니다. ..

사진촬영 2024.06.26

P모드 - 알고 보면 자동 모드

앞의 글에서 자동모드는 Auto 모드와 P모드 두 가 지라고 이야 했습니다.   Auto모드는 스마트폰처럼 모든 것을 알아서 촬영해 주는 모드여서 우리가 원하는 사진을 정확히 촬영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초보자가 수동이나 반자동에 놓고 촬영하는 것보다는 좋은 사진을 찍어줍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색상이나 밝기, 화질 등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내부의 소프트웨어가 가장 최적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촬영을 하기 때문입니다. Auto모드로 촬영하면 최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최신 스마트폰에는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있어서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와 비슷한 수준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완전 자동모드인 Auto모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

사진촬영 2024.06.25

3. 흔들림 - 감도 ISO

앞의 글들을 잠시 정리해 보면  1. 밝기는 외부환경(조명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정이 나는데, 그 설정을 노출 보정이라 부릅니다.  2. 색상(컬러)은 외부 환경(조명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흰색을 촬영했는데, 주변 빛에 섞여있는 색으로 인하여 흰색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카메라에게 이 색이 흰색이라고 알려주어야 하는데요. 이 과정을 화이트밸런스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미리 정해진 화이트밸런스로 조절이 잘 안 될 때 직접 흰색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을 커스텀화이트밸런스라고 부릅니다.  이 번 글에서는 세 번째로 흔들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쨍한 정오 태양 아래에서는 대충 찍어도 사진이 흔들리지 않고 선명하..

사진촬영 2024.06.24